아주 예전에, 학교 공지사항의 내용을 스크래핑에서 데이터베이스에 저장하고, 새로운 공지사항이 올라온 경우 사용자에게 알림을 보내는 기능을 개발한 경험이 있다. 이에 대한 내용도 포스팅을 해두었으나, 최근에 좀 더 자세하게 해당 내용을 써달라는 요청을 받기도 했고, 고생을 많이 했던 경험이 있기 때문에 보다 자세하게 해당 내용과 다양한 트러블슈팅에 대한 내용도 담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어, 좀 더 구체적으로 작성해보려고 한다. 시대생팀에서 2023년에 앱을 리빌드 하는 과정에 앞서, 기획팀원분들은 나서서 유저 리서치를 진행했습니다. 함께 유저 리서치에 참여하여 실제 사용자들은 어떤 기능을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는지 함께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습니다. 그 당시 새롭게 학교 공지사항이 올라왔을 때..
CKA 시험을 보면서 기출 문제가 굉장히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인터넷에서 살펴본 기출 문제들에서 다 고만고만하게 나오는 느낌이 있었고 살펴본 결과 약 1~2년 전부터 쓰인 블로그들을 통해서 기출 문제들을 분석했는데, 실제 시험과 비슷하게 나왔다. 나 또한 CKA 시험을 보고 난 후에 기출 문제를 정리함으로써 CKA를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고자 내용을 정리했다. 본론CKA의 시험 환경은 생각보다 많이 친절하다. 아마도 killer.sh나 Kodekloud를 통해서 mock exam을 본 사람들이 많을텐데, 이에 비해서 엄청나게 친절하다. 키워드들(pod name, path) 등에 복사를 편리하게 해줄 수 있게 클릭으로 복사를 지원하거나, 관련된 문제의 레퍼런스를 직접 달아두어 바로 접..
예전에 선언형과 명령형에 대한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Kustomize는 선언형으로 쿠버네티스 오브젝트를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변경할 수 있게 도와주는 도구이다. 쿠버네티스의 버전 1.14 이후로, kubetctl에서 kustomize 명령어를 지원하게 되었다. 가장 큰 특징은 overlay 구조로 기본이 되는 구조에 추가적인 오브젝트 설정들을 오버라이딩하여, 다양한 스테이지에 배포할 수 있다는 점이다. base 디렉토리에 기본이 되는 쿠버네티스 리소스를 정의하고, overley를 통해서 환경별(dev, prod, alpha 등) 차이점을 정의하여 여러 가지 환경에 맞게 사용할 수 있게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Kustomize가 없다면, 직접 하나하나씩 kubectl apply -f 명령어를 통..
쿠버네티스의 다양한 리소스들에 대해서 다뤄보면 ETCD라는 중요한 요소에 대해서 알 수 있다. ETCD는 키-값으로 데이터를 저장하는 스토리지로 쿠버네티스에서 모든 상태 정보(메타데이터)를 영구적으로 저장하는 역할을 한다. 마스터 노드에 있는 kube-apiserver는 이 ETCD를 참고하여 클러스터 전체의 최신 상태를 일관성 있게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간단하게 쿠버네티스의 마스터 노드의 컴포넌트에 대한 그림을 그려보면 위와 같다. 여기서 ETCD에 접근할 수 있는 쿠버네티스의 컴포넌트는 kube-apiserver 뿐으로써 etcd는 쿠버네티스 클러스터에 있어 심장과도 같은 중요한 존재이다. 쿠버네티스는 이런 심장과도 같은 etcd를 어떻게 오케스트레이션하는 것인가? 간단하게 스포일러를 하면 etc..
쿠버네티스를 공부하다 보면 아마 처음으로 접하게 되는 것 트래픽 관련 리소스가 Service라고 하는 것일텐데, 이는 우리가 생각하는 대로 특정한 Pod에 대하여 IP를 뚫어주어 전략(ClusterIP, NodePort, LoadBalancer)에 따라서 직접 접근할 수 있게 된다. 그다음으로는 Ingress라는 리소스도 있는데, 이 또한 Port를 이용하여 IP 계층에서 직접 트래픽을 조작해 준다. 대체 어떠한 차이점이 있을까? 쿠버네티스에 대해서 단순하게 이해하고 있을 때에는 Ingress는 프론트엔드 페이지 보여줄 때, Service는 그 외라고 알고 있었지만, 좀 더 공부해 보면 사실 굉장히 이야기할 거리가 많은 주제이고 복잡하기도 했다. 재미있는 사실은 결국에는 Ingress는 웹을 보여줄 때,..
쿠버네티스 클러스터를 통해 다양한 시도를 하기 전 직접 로컬에서 테스트해 볼 수 있는 환경이 있어야 한다. 그 과정에서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툴은 minikube라고 하는 툴이다. minikube는 로컬 쿠버네티스 클러스터를 생성하고 관리하기 위한 경량화된 도구로, 로컬에서 쿠버네티스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테스트 학습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미니쿠베의 세팅 방법과 함께, 꿀같은 터미널 세팅에 대해서 다뤄보려고 한다. 이 외에도 vscode 세팅이나 lens 등 로컬에서 직접 쿠버네티스를 테스트하기 좋은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내용들을 포스팅한다. 먼저, 준비물들이 꽤나 있는데 다음과 같다. 이 포스팅의 내용은 macOS에 특화되어 있다. homebrewdockeroh-my-zs..
앞의 포스팅을 통해 라즈베리파이의 운영체제 설치 및 쿠버네티스 클러스터 환경 세팅이 끝났다. 이제 배포 지점이 될 클러스터의 세팅을 끝내고 본격적으로 CI/CD를 구현할 차례이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깃허브에서 제공하는 Github Actions를 쓸 예정이다. 중간에 도커라이징하는 부분이 들어가는데, Dockerfile을 작성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이번 포스팅에서 다루지 않는다. 관련하여 포스팅을 작성한 부분을 참고 링크로 달아두기만 하겠다. 참고 : https://marsboy.tistory.com/5 본론CI/CD란?CI/CD (Continuous Intergration/Continuous Delivery)는 애플리케이션 개발 단계를 자동화하여 애플리케이션을 더욱 짧은 주기로 고객에게 제공하는 방법을 ..
저번 포스팅에서는 라즈베리파이에 OS를 깔고 기본적인 네트워크 세팅을 마쳤다. ssh를 통해서 다양한 호스트에 접속할 수 있게 되었을 것이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각 라즈베리파이 호스트에 K8s의 경량화 버전인 K3s를 설치한다. 노드로 쓸 컴퓨터의 스펙은 라즈베리파이 4 4GB이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K3s의 설치 과정에 대해서 마스터 노드와 워커 노드를 구분하여 포스팅할 예정이다. 본론Lightweight Kubernetes. Easy to install, half the memory, all in a binary of less than 100MB K3s는 쿠버네티스와 완전히 호환되며 결과적으로 가볍게 쿠버네티스를 사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Kubernetes가 10글자이기 때문에 절반으..